드라마/한국 드라마

아이언맨 2화까지 리뷰

미야비 맘 2014. 9. 1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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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정보
KBS2 | 수, 목 22시 00분 | 2014-09-10 ~
출연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한은정, 정유근
소개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러브 스토리를 다...
글쓴이 평점  

 

개인적으로 잼나게 봤던 '얼렁뚱땅 흥신소' 뒤를 이은 간만의 키치 드라마인 듯.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일반화 되어있고 아시아 중에서는 일본에서 꽤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장르인 키치.

 

<키치라는 용어는 그것이 지칭하는 개념처럼 매우 근대적인 것이다. 키치는 1860년대에서 1870년대 사이에 뮌헨의 화가와 화상의 속어로 사용되었으며, 하찮은 예술품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 1910년대에 이르면 느슨하고 널리 유통되는 호칭으로서 국제적인 용어가 된다.

키치의 발생 배경은 미학적으로는 낭만주의 예술에서, 사회적 배경으로는 19세기 중반 부르주아 사회의 형성과 예술의 상업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19세기 말에는 유럽 전역이 이미 급속한 산업화의 길을 걷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의 파급 속도도 빨라 중산층도 그림과 같은 예술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에 따라 미술품이나 그림을 사들이려는 욕구가 강해졌다.

 

키치는 바로 이러한 중산층의 문화욕구를 만족시키는 그럴 듯한 그림을 비꼬는 의미로 사용하던 개념이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미적 논의의 대상으로서 문화적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현대에 이르면서 고급문화나 고급예술과는 별개로 대중 속에 뿌리박은 하나의 예술 장르로까지 개념이 확대되어 현대 대중문화·소비문화 시대의 흐름을 형성하는 척도를 제공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앤디 워홀로 대표되는 팝아트가 대표적인 키치문화이다.

 

오늘 '괜찮아 사랑이야'가 끝나는 바람에 새 수목드라마들을 살피다 이동욱 주연을 보고 사심으로 보기 시작한 '아이언맨'. 장르는 로맨틱 판타지로 되어있지만 2화까지 보니 이건 아무리 봐도 키치다.

 

게다가 작가를 검색해 보니 김규완 작가. 저 유명한 '피아노'와 '봄날', '닥터깽', '신데렐라 언니'등의 작가. 그와 키치라니... 도저히 상상히 가지 않는 조합.

 

 

 

 

 아무튼 주홍빈(이동욱분) 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에 가시가 돋다돋다 못해 물리적으로 온 몸에 칼날이 돋기 시작했다. 김규완 작가님께서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가실 지 궁금해 졌다.

 

 

 

 

 

또하나의 이유는 갑수옹과 이미숙씨, 한정수씨 등 쟁쟁한 조연들과 이주승군 때문. 갑수옹이야 두 말할 것 없으나 이주승군은 예전에 드라마 스페셜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로 리뷰를 쓴 적 있는데 독립영화계에서는 꽤 알려진 배우인 듯.

 

 

 

 

 

최근 영화 '방황하는 칼날'과 서인국주연의 드라마 '고교 처세왕'에서도 연기를 했다. 원래 어두운 역 전문이었는데 '고교처세왕'에서는 발랄하게 나와 처음에는 못 알아봤었다. 생각보다 나이가 꽤 있는데(26세) 아직 고등학생 역. 동안이다.아무튼 연기에 따라 마스크가 매력적으로 변하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

 

 

2회까지밖에 보지 못해 섣불리 재미있다고는 평가하지 못하지만 당분간 수목은 '아이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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