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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은 꽤 오래전부터 여러 나라에서 보이는 풍습으로 일본에서도 埴輪(하니와: 고분 등에서 발굴되는 토우)의 문양에도 문신이라 여겨지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일본에서 행해지고 있는 문신은 에도 시대(1603~1868)부터인 듯 한데요.
처음에는 쿄토, 오사카의 유곽에서 시작되었는데, 손님으로 온 남성과 유녀가 손을 맞잡고 엄지손가락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밑둥 부분에 점 한개를 문신으로 넣어
그 점을 보며 상대를 잊지 않겠다고 신에게 맹세한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남성의 나이 만큼 팔에 문신을 새기거나 상대의 이름 아래에 이노치 [命: 생명 명]이라는 글자를 새기는 것이 대표적이었다고 합니다.
[命]이라는 글자는 중앙의 세로 획을 길게 해서 '목숨을 걸고' 그 맹세가 길게 끊어지지 않을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문신들은 유녀가 손님에게 성의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성의도 손님을 구워삶기 위한 전술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지우고 새기고, 새기고 지우는 반복이 당연한 듯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문신을 지우는데는 약쑥으로 태워서 지우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더 많은 내용도 확인해 보세요. ^^
https://youtu.be/mSQkOI18X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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