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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3

오늘의 야생초-달래꽃 오늘의 곡은... Mr. 디제이님께서 올려 주셨기 때문에... 저는 오늘의 야생초를... ^^ 슈퍼에 달래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혹시 달래꽃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앙증맞고 예쁘죠? 저 예쁜 연보랏빛 좀 보세요. ^^ 봄에 입맛이 없을 때, 달래 된장국도 좋습니다만 제가 특히 좋아하던 것은 새큼 달콤한 초고추장에 무친 톡 쏘는 매운맛이 향긋한 달래무침이었습니다. 운이 좋아 합격된 덕분에 오른 유학길, 철저히 그 나라 사람이 되어보리라 생각하고 한국 먹거리는 부식까지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았더랬죠. 한 6개월 지나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ㅋ 결국 항복을 선언하고 한국 부식들을 구해 먹기 시작했습니다만 역시 이것저것 부족한 식재료들이 많았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교내 연못가를 거닐다... 어익후... 2017. 2. 21.
야생초-괭이밥-고양이가 먹는 풀 한때 야생초에 꽂혀 열심히 조사하고 글을 쓰던 때가 있었지요. 오늘 나왔더니 날씨가 봄날만큼 따스하더군요. 물론 해가 있는 낮 동안이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야생초는 괭이밥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길가 어디서나 자라나는 괭이밥. 괭이는 고양이지요. 고양이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혹자는 이런 전설도 있다는데요.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 했을 때 백제에 서로 사랑하는 부부와 고양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 남편이 전장에 나가게 되었답니다. 아내는 남편이 전장에 나간 사이 고양이를 보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의지했는데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는 자결했고 고양이도 주인들을 잃은 슬픔에 죽었습니다. 그 자리에 괭이밥이 자.. 2017. 2. 18.
복수초 벌써 복수초가 꽃을 피웠다... 봄이 저 앞이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자! 201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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