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것저것 서치하다가 우연히 한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툴 뤼튼과 OpenAI(Elon Reeve Musk, Sam Altman 설립)에서 만들어진 ChatGPT를 시험해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뤼튼 쪽이 접근하기 용이했기에 먼저 시험해 봤는데 처음 도입부는 오~ 하는 경탄이 나올 정도로 좋았으나 그다음 이어지는 본문 내용은 도입부와 다르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글의 주제, 카테고리 지정이 가능하고 이어서 쓸 때도 가정 가설, 내용 반전, 예시, 요약 정리, 근거 이유, 추가, 추론 등을 지정할 수 있는 부분은 놀라웠다.
그리고 추상적인 명령에는 역시 제대로 된 글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설명문이나 객관적인 글을 쓸 때 자료로는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여겨졌다.
뤼튼 체험 후 ChatGPT에게 명령을 내려봤다. ChatGPT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Chat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는 인공지능 챗봇을 위해 고안된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언어 모델의 변형으로 다양한 프롬프트에 대해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해 준다
고 ChatGPT챗이 답해 주었다
이렇게 처음에는 설명이 가능한 명령을 내렸다가 뤼튼과 똑같이 다음과 같은 추상적인 명령을 내려봤더니...
소름...
일론 머스크는 대체 뭘 만들라고 시킨거냐... 세상이 너무나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서글플 뿐...
현재 공부하고 있는 것이 지식재산학 쪽이다 보니 얼마 전 레포트를 쓰면서 알게 되었는데 현재로서는 인공지능들이 만들어낸 창작물들은 그 인공지능을 만든 주인들에게 저작권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나라에 따라 다른 판례도 있다. 때문에 앞으로 관련 법령들이 정비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인공지능들이 저렇게 글쓰기까지 대신하게 되면 인간들은 앞으로 생각하는 인간과 생각하지 않는 인간으로 양극단화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하지만은 않을 듯한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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