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희경2 드라마 라이브 라이브를 보고 있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들은 몸서리 쳐질만큼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자신의 머릿 속에서 나오는 그런 대사, 장면들과 마주하는 그녀가 참 독하게 느껴지면서 그걸 아득바득 보며 하나하나 곱씹으려는 나도 참 도M인가 싶고 아마... 나는 도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일까... 2018. 3. 27. 디어 마이 프렌즈. 염치없음을... 눈물 흘릴 자격도 없음을... 디마프는 정말... 지금 당장 떠오르는 드라마, 내 인생 드라마 1순위는 언제나 '마왕'이었는데 순위가 바뀔 위기... 완(고현정 분)은 결국 엄마(고두심 분)와 같은 짐을 짊어지게 되었다. 암 수술을 앞둔 아픈 엄마, 불구가 되었음에도 버리지 못 하고 함께 하기로 한 연하(조인성 분). 그런 저런 일들을 생각하며 본인의 이기심에 스스로 뺨을 때리는 완... 노희경 작가의 치밀하다 못 해 무서운 섬세함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평생 바람피고 폭력을 휘두르더니 병들고 늙자 집으로 돌아온 남편과 다리 불구가 된 아들을 평생 돌보는 할머니, 또 장녀라는 이유로 이를 고스란히 다시 떠맡게 된 엄마, 그리고 다시 그 고리를 끊지 못 하고 할머니 때부터 짊어져 온 짐을 다시 지려는 딸이자 손녀. 여성 3대 수난.... 2016.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