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버드나무1 버드나무 이야기 옛날 지금의야부시 타카야나기 마을의 북쪽 산에 한 그루의 큰 버드나무가 있었다. 벌써 몇 백년도 전부터 거기에 서 있었던 것 같은 매우 큰 나무였다. 산의 북쪽에 있는 쿠로쿠라는 마을에 오류우 라는 근처에 평판이 자자한 예쁜 처녀가 있었다. 오류우는 타카야나기에 있는 술만드는 양조장에서 일을 하러 다니고 있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언제나 이 큰 버드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며 머리를 빗었다. 어느 날 언제나처럼 머리를 빗고 있던 오류우는 갑자기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거기에는 한 젊은 사무라이가 서서 오류우를 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 버드나무 아래에서 매일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사이는 어느 새인가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그 즈음 궁에서 33개의 법당을 .. 2014. 9.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