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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2

한 어린이 잡지의 패기... 과연 이것이 잔혹동화일까? 한 어린이 잡지의 패기... 그렇다. 동화의 시작은 알다시피 잔혹동화로 부터였다. 백설공주의 계모는 시뻘겋게 달궈진 쇠구두를 신고 춤추는 형벌을 받으며 죽었고 신데렐라의 계모와 언니들은 비둘기들에게 눈을 쪼여 먹혀 장님이 되어 쫓겨났고 헨델과 그레텔은 마녀를 아궁이에 넣어 불태워 죽였다. 잔혹동화로 시작된 이유는 간단했다. 당시 아이들이 살아남기조차 힘든 험한 세상이었기에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켜주고자 동화는 잔혹해 질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이야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며 가능하면 예쁘게 곱게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고 해서 잔혹동화들은 미화되거나 혹은 사라졌지만... 아동 납치, 아동학대, 아동 성 매매... 현대 사회에서 다시 아이들이 위험해지고 있기 때문에... 혹은 포장된 동화로 꿈만.. 2015. 4. 27.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유리구두가 아니었다 신데렐라(재투성이 아가씨) 이야기는 워낙 유명하니 따로 내용 언급은 할 필요가 없으리라. 다만 원작의 잔인함으로 인해 삭제된 부분만을 언급한다면, 신데렐라 언니들은 유리구두에 발을 맞추기 위해 첫째 언니는 엄지 발가락을 자르고, 둘째 언니는 발뒤꿈치를 잘랐다. 그걸 부추긴 것은 계모. "어차피 왕비가 되면 평생 걸을 일이 없을테니 발가락을 잘라라. 발꿈치를 잘라라."라고. 결국 언니들은 신데렐라의 결혼식에서 새들에게 양쪽 눈을 파 먹혀 평생 장님으로 살게 된다. 당연히 이런 잔혹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 줄 수는 없으니 커트되었겠으나 사실은 어느 나라 전래동화든 설화에서 나온 것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류의 잔혹동화가가 존재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신데렐라 이야기와 같은 패턴을 가진 콩쥐팥쥐가 그 예인.. 201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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