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쌍산재1 화엄사(華嚴寺), 실상사(實相寺), 사성암(四聖庵) 순례(巡禮). 복덕(福德)이 좀 쌓였을라나. 일본 고전을 읽고 풀이할 줄 아는 하찮은 재주가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화엄사로 향했다. 도중에 들른 구례 쌍산재(雙山齎). 11시부터 열린다고 해서 갈 길이 바쁜 우리들은 입구만 보고 그 앞에 있는 샘에서 감로만 한잔 얻어 마시고 다시 화엄사로 향했다. 친구 왈. 윤스테이에 이 쌍산재가 나왔다고 꼭 찾아서 보라고 한다. 알고 보니 최근 재밌게 본 드라마 '환혼'도 여기서 찍었다고 한다. 마침 공사중이라 전경도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오래된 나무와 그 결을 살려 깎은 조각이 좋아서 한 장 남겼다. 그리고 도착한 화엄사. 맑은 하늘 아래 각황전(覺皇殿)과 그 앞의 석등이 좋아서 스님 뵈러 가기 전에 얼른 찍었다. 조금 더 뒤쪽에서 찍었어야 했는데... 각황전은 통일신라 시대에 지어졌지만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타.. 2022. 9.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