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우용1 노인이 억지로 젊어지려 애쓰다 보면 노인이 억지로 젊어지려 애쓰다 보면, 오히려 추해지기 쉽습니다. 한 사회나 국가가 '왕년의 영광'을 억지로 되찾으려 애쓰다 보면, 역시 오히려 추해지기 쉽습니다. '왕년'을 딛고 나가는 게 역사의 발전이고, '왕년'에 빠져버리는 게 역사의 추락입니다. 젊은이는 주로 '장래'를 말하나 노인들은 주로 '왕년'을 말합니다. 그런데 노인이 젊어질 수 없듯, '왕년의 영광'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인류사의 많은 비극이, 장래를 왕년으로 만들려는 무모함에서 비롯됐습니다. 역사학자 전우용님의 트윗에서 2016.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