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강희1 애자... 현실에 아랑곳하지 않는 꿋꿋한 신파를 위한 신파... 2009.9.10.덕천 프리머스 야간 수업을 끝내고 오밤중 11시에 덕천 프리머스까지 달려간 것은 이 영화를 너무나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나는 울었다. 각오를 하고 손수건과 티슈를 준비해 갔지만 정작 영화관 안에 들고가지 않아 애꿎은 친구 티슈를 축냈다. 실컨 울고는 나왔지만 정작 영화를 다 보고 나온 내 입에서 나온 한 마디는... "평점 7.5!"였다. 같이 간 내 친구, 의아해했다. "어? 윽수로 짜네. 닌 더 줄줄 알았다." 1. 엄마와 딸, 필연적 애증관계. 그런데... 이 영화에 끌렸던 이유는 예고편에 보인 엄마와 딸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와 닿았기 때문이었다. 세상의 모든 딸들... 특히 큰딸들은 공감하겠지만 사춘기 즈음 엄마에게 애증을 느끼게 되었으리라. 엄마도 같은 여자이면서.. 2021. 8.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