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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모주다 모주~

by 미야비 맘 201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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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시믄 안 되는데~ 이누무 유통 기한 땜시~ 전설의 전주 모주~ 지인께서 주셨단~ 인자 집에 와서 탕 끓일 여력은 없고 감자전과 모밀 김치 만두로 대처~

향이 그냥 아주 그냥~ 한방 약초가 들어갔는데 역하지 않고 계피와 칡과 감초 향이~ 맛도 그냥 아주 그냥~ 부드럽고 달콤 쌉싸름~

잘 마시겠슘당~

우와우와 방금 두산백과에서 모주 찾고 깜놀! 역시 내 코
개코!

모주는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어머니가 귀양지 제주에서 빚었던 술이라 해서‘대비모주(大妃母酒)'라 부르다가‘모주’라 줄여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어느 고을에 술 많이 마시는 아들의 건강을 염려한 어머니가 막걸리에다 각종 한약재를 넣고 달여 아들에게 주어 ‘모주’라 이름 붙였다는 설이 있다.

모주의 사전적인 뜻은 밑술 또는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라는 뜻인데, 전주지방의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감초, 인삼, 칡(갈근) 등의 8가지 한약재를 넣고 술의 양이 절반 정도로 줄고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어졌을 때 마지막으로 계핏가루를 넣어 먹는다.

전주 지방의 명주인 이강주와 함께 해장술로 모주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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