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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곡은... 문득 제 어린(?) 날 우상이었던 선희 언니(?ㅋㅋ)의 목소리가 그리워져 뒤적거리다 나온 곡. '소주 한잔'이네요.
원곡은 임창정 씨의 곡이었나 봅니다.
참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많지요. 내가 아닌 나를 보는 사람들. 어떤 의미에서는 좋게, 어떤 의미에서는 나쁘게...
사회적 동물이다 보니 보는 사람에 의해 평가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저 사람은 원래 저래!라고 정해놓고 본인이 보고 싶은 부분만 보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 보다 '아는 만큼만 보려고 한다.'가 되어갑니다. 왜냐하면 나이를 먹음에 따라 더 이상 알기도 싫어지고 알면 알수록 살기가 고달파진다고 느끼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누군가 '당신은 틀렸다'고 하면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되는 것처럼 느껴져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악다구니를 치게 됩니다. 소시민의 아집이지요...
그렇다고 그 분들을 무작정 틀리다 원망할 수만도 없으니 소주 한잔을 마시게 됩니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술은 알코올이니 그 상처 자국이 소독되어 씻겨나가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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