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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민주주의

3월 26일 문재인 후보의 일정... 갑자기 결정된 대전 TV토론. 한 지역에서 두 번의 연이은 토론. 선관위의 안일한 결정.

by 미야비 맘 2017.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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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11시부터 문재인 후보의 대구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3시 10분 어제 갑자기 결정된 대전에서의 TV토론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질의응답까지 하면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대구에서 대전까지 차로 1시간 45분이 걸리는데 토론 전 메이크업 등 여러 준비시간까지 감안하면 40분 전에는 도착해야하니... 식사고 토론 준비고 모두 차 안에서... 다른 후보분들은 어떠신가요?

대선 후보의 스케줄이라는 것은 후보뿐만이 아니라 그 주변의 사람들이 같이 움직여야 하므로 많은 것들을 맞춰야 합니다.

공영방송의 토론회 등은 더 말 할 것도 없지요. 준비해야할 것들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 전도 아니고 반나절만에 예정에 없던 공영방송 토론회를 만들어 넣다니...

그래도 문재인 후보의 머리 속에는 이미 모든 정책들이 정리되어 들어가 있어 막힘이 없으신 듯 보여 조금은 위안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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