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학노래콘서트1 국카스텐 덜컹이는 버스 속 사람들-우리들의 삶 역시 종점을 향해 쉼없이 달려가고 2009년 11월 15일 국립 중앙박물관 대강당. 문학노래 콘서트라는 것이 열렸었구나.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던 것이 국카스텐의 바로 이 노래. '덜컹이는 버스 속 사람들' 신경숙의 소설, 무려 '외딴방'에서 따 온 노래. 개구리야... 내가 너한테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구나... 아직 젊은 아재가 왤케 올드하고 클래식한 감수성을 가진겨? 산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ㅠㅠ 이제는 왠지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까지 문득 문득 드는 나날들... 모두들 '인생'이라는 버스에서 내릴 정류장을 스스로 정할 수 없기에, 창 밖으로 목을 쭉~ 빼고 보며 어디서 내리면 좋을 지 기웃기웃 한다. 그리고 대충 '아, 이쯤이면 좋을까?' 하고 내렸다가 후회하기도 하고... 하지만 종점이 어딘지 알 수가 없으.. 2016. 1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