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정문화재1 피란수도 부산, 그 두번째 기념물. 국립중앙관상대 국립중앙관상대 피란 시절에 무슨 기상청이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국전쟁기인 1952년 4월 25일 자 경향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본 중앙관상대의 일기예보 발표는 재작년 6·25사변 발발 당시 부득이 수개월간 중단되었을 뿐이오. 작년 정월 부산으로 피란 온 이래에도 본대 직원의 일부는 부산측후소로 출근하여 피란민으로서 생활고를 참아가면서 매일 매시 24회 관측을 게을리하지 않고… 군 작전 기상을 취급했으며 또 한편으로는 해운업자 및 어업자에게 수시 폭풍경보를 발표했다...' '기상대'라는 제목의 글이며 필자는 국립중앙관상대장 이원철 씨로 명기돼 있습니다. 즉은 오히려 전쟁 중이었기에 군사 작전 등을 위해, 또한 물자가 활발히 운송되고 있는 항구였기에 기상 관측은 중요했으며 힘든 피란 .. 2022. 8.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