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고은1 음악이나 명예는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의 형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우상숭배'라 할 수 없는 것처럼.-이랑 씨의 트로피 판매 사건을 보고 오늘의 곡은... 불편하신 분들은 피해가셔도 좋습니다... 2월 28일 화요일에 있었던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있었던 작은 해프닝과 관련된 '이랑'이라는 가수의 '가족을 찾아서'입니다. 사실 상을 타게 된 곡은 '신의 놀이'입니다만 그 곡보다 저는 이 곡이 더 마음에 와 닿아서. 잠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랑 씨는 트로피를 받자 "1월 내 전체 수입은 42만원이었고 2월은 감사하게도 96만원이었다"며 "어렵게 아티스트 생활을 하고 있으니 상금을 주시면 감사할 것 같은데 상금이 없어서 이 트로피를 팔아야 할 것 같다"고, "집세가 50만원이니 50만원에 팔겠다."고 하고 그 자리에서 현금 50만원에 트로피를 팝니다. '유리바닥'이란 단어를 아시는지요. 부유층이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신분하락을 막는 현상.. 2017. 3.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