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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86

국카스텐 더컴 시절 유리조각비 #국가스텐 의 앨범에 없던 곡들을 찾다 '지렁이', '나침반', '레테', 그리고 이 곡 '유리조각비'를 발견했다. 원래 디봉애비와 같이 부른 '지렁이'라는 곡이 있다는 것을 검색을 통해 알게되어 요즘 디봉애비가 좋아져 사심 가득 '지렁이'를 포스팅하리라 마음먹고 '더컴'시절 곡들을 찾다 곡들이 다 너무 좋아 망연자실. 하여 일단 '유리조각비'를... 일단 제목이 땡겨서... 디봉애비... 미안혀... '지렁이'는 담에 제대로 올릴께... 나는 유리조각이 비처럼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중학교 시절, 복도 청소를 하다 벽에 걸려 있던 시계가 무슨 이유에선지 유리판이 깨져 그 아래에 있던 한 친구가 그 유리조각을 옴팡 뒤집어 쓴 사건이 있었다. 문제는 그 친구가 주변 남학교에서도 소문난 공부도 잘하고 .. 2016. 8. 5.
하현우... 저게 서른 넘었을 때 뭐... 뭐냐! 이 형용할 길 없는 애샛기스러움은! 귀여운 황토방 아저씨 pic.twitter.com/5j90qRMolN— 숩스콜양도구함ㅠㅠ (@water_nine) 2016년 8월 4일 더 귀여운 황토방 아저씨 pic.twitter.com/AaxwQv3ENQ— 숩스콜양도구함ㅠㅠ (@water_nine) 2016년 8월 4일 2016. 8. 4.
국카스텐 작은인질-말라버린 강은 누구의 눈물로 채워야 하나 오늘 꽂힌 곡은 '작은 인질' 처음 들었을 땐 왠지 눈물이 나서 듣기가 꺼려진 곡이다. 또한 한국적인 곡이구나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넋 건지기'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곡을 만들게 된 경위를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다. '화가 장 포트리에의 '작은 인질'이라는 그림에 영감을 받아 쓴 곡입니다. 인간으로서 추구해야 할 자연적인 모습과 방향을 잃고 우리는 이 작은 세상의 인질로 붙잡혀 사는 건 아닐까요' -하현우- 장 포트리에(Jean Fautrier). 프랑스 화가. 앵포르멜 미술(독일의 표현주의 혹은 다다이즘의 차가운 추상이 아닌 주관적이고 서정적인 추상)의 중요한 확립자 중 한 사람. 'Les Otages(인질들)'이란 연작은 1940년 레지스탕스 운동에 투신 중 제작된 작품들이라고 한다. 약.. 2016. 8. 4.
국카스텐 타그트라움(Tagträume) Tagträume: 독일어로 낮(day)을 의미하는 tag(타크)와 꿈(dream)을 의미하는 traum(트라움)으로 이루어진 타크트라움(Tagtraum)의 복수형 단어로 백일몽을 뜻한다. 프로이트는 환상이라는 의미로만 사용했다고. 낮에 꿈을 꾸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밤에만 꿈을 꾸는 사람들은 꿈으로 그치지만 낮에 꿈을 꾸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꿈을 이루어 내고야 말기 때문이란다. 어디선가 읽은 내용인데 원문은 기억나지 않는다. 팀 #국카스텐 이야말로 낮에 꿈을 꾸던 사람들이었을 듯. 기타와 함께 사용된 마두금(Морин хуур、ᠮᠣᠷᠢᠨ ᠬᠤᠭᠤᠷ、Morin khuur : 모린홀)은 유명한 몽골악기. 새끼낙타에게 젖을 주지 않던 어미낙타가 이 악기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젖을 주게 되었다는 일화로..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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