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하현우64

하현우 실버벨 악! 너 정말 목소리가 예뻤구나! 변성기를 어떻게 보낸거야? 2016. 7. 27.
국카스텐 라플레시아 - 화려하지만 비열한 냄새가 나는 라플레시아는 아열대 지방에 있는 기생식물이다. 영양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거의 없어 기생하는 주제에 꽃은 디립다 크다. 무게 11킬로, 지름 1미터. 게다가 벌을 끌어들여 수정하지 않고 악취를 풍겨 파리를 끌어다 수정하게 한다. 시체 썪는 내가 난다고 하나 맡아본 적이 없어 알 수 없음. 엄청 오래 전에 제주 식물원에서 이 희귀 꽃이 폈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난다. 아주 어릴 적 백과사전에서 이 꽃을 보고 식인꽃이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나 정도의 어린이는 (당시엔 반에서 제일 작은 축에 속했으므로) 꿀꺽 삼킬 듯 한 비주얼이었으므로. 오늘 검색하다 저 녀석이 지면에서만 피지 않는다는 걸 알고 깜놀. 11킬로 짜리가 나무에 피다니... -_-;; 자기 혐오나 자기 연민이나 결국엔 자기애에 분.. 2016. 7. 27.
국카스텐 만드레이크 - 시퍼렇게 멍이 든 허공과 황무지가 된 가슴 만드레이크는 '해리포터'시리즈에서 읽은 식물. ㅋ 내가 알기로는 실존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다. 원명은 '만드라고라' 라고. 그 뿌리 모양이 인간처럼 생겨 약효가 엄청나고 뽑으려 하면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쏘아서 자신을 해하려는 것들을 죽인다 한다. 뿌리가 인간처럼 생겼고 엄청난 약효를 지녔다고 해서 나는 바로 산삼을 떠올렸었다는. ㅋㅋ 만드레이크... 가사와 멜로디의 갭은 혀누가 가진 많은 갭과 통하는 듯 하다. 조그만데 크고 못생겼는데 잘생겼고 오만한데 겸손하고 그리부이인데 천재이고... 만드레이크를 부를 땐 곡을 만들 당시를 떠올리는 지 아련한 표정이 되는 혀누. 자기자신을 가장 혐오할 때 썼던 가사라고 한다. 가사만을 본다면 처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멜로디는 더할나위없이 경쾌하고 발랄하다. 두 .. 2016. 7. 27.
하현우 팔문신 찾았다! 혀누 오른쪽 팔 문신. 랭보의 시 영원의 일부. 왼쪽팔은 자신들의 노래 '거울'의 멜로디. 저 문신 언제 했을 지 궁금. 아마 어릴 때 했겠지. ㅋㅋ. 랭보는 20대에 마스터했는데 새삼 다시 보는구만... L'Éternité Elle est retrouvée. Quoi? – L’Éternité. C’est la mer allée Avec le soleil. 영원 그것을 되찾았도다! 무엇을? 영원을. 그것은 태양과 함께 가는 바다. 2016. 7.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