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142 1930년대 동성애 오늘 본 흥미로운 글. 과연 터부(금기)라는 것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달라진다. 근대 이전까지 일본에서는 살인보다 방화가 더 중한 죄였다. 때문에 방화범은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이 가능했다. 이유는 일본의 마을 구조 때문. 목조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이 나면 순식간에 한 마을이 불타 없어져 버린다. 일본 스미다가와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된 이유도 에도 시대에 있었던 큰 방화 사건에서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였다. 지금 터부시 되고 있는 동성애가 1930년대에 권장 사항이었다니. 다만 더 재미난 건 남성의 동성애는 권장되지 않았던 모양. ^^ 1930년대 여학생의 동성연애 모습을 그린 삽화. 당시 자유연애의 확산 속에 정조관념이 옅어지자 차라리 동성연애를 하라는 분위기가 조성돼 지금과 같은 사회적 .. 2014. 10. 12. 로빈 윌리암스를 추모하며... 로빈 윌리암스를 기리며...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오늘을 잡아라, 내일에는 최소한의 기대만을 가져라. YouTube에서 추억의 부스러기 100227 죽은 시인의 사회 보기 - 추억의 부스러기 100227 죽은 시인의 사회: http://youtu.be/HgjiX951LKs 2014. 10. 12. 동래읍성 축제 기분이 꿀꿀하여 동래 읍성 축제 보러 감. 외줄타기가 보고 싶어 갔는데 시간을 잘못 알아 놓치고 짜증이 또 났는데 7시부터 전쟁 재현 뮤지컬을 한다기에 호기심에 기다리기로 함. 기다리는 동안 소고기국밥 한 그릇 뚝딱하고 더치커피 마시며 먼저 시작한 작은 음악회 보다가 뮤지컬공연 장소로 자리 옮김. 오~ 뮤지컬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음! 작년부터 시작했다는데 복천 박물관의 복원된 읍성과 산성을 배경으로 하니 아주 그럴 듯. 송상현 장군역의 성기윤씨도 멋졌지만 왜장 히라요시역의 김관의씨! 우앙~ 멋졌다는! 낼 또 보러갈까... 생각 중... 가서 싸인받을까? ㅋㅋ 2014. 10. 12. 모주다 모주~ 아~ 마시믄 안 되는데~ 이누무 유통 기한 땜시~ 전설의 전주 모주~ 지인께서 주셨단~ 인자 집에 와서 탕 끓일 여력은 없고 감자전과 모밀 김치 만두로 대처~ 향이 그냥 아주 그냥~ 한방 약초가 들어갔는데 역하지 않고 계피와 칡과 감초 향이~ 맛도 그냥 아주 그냥~ 부드럽고 달콤 쌉싸름~ 잘 마시겠슘당~ 우와우와 방금 두산백과에서 모주 찾고 깜놀! 역시 내 코 개코! 모주는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어머니가 귀양지 제주에서 빚었던 술이라 해서‘대비모주(大妃母酒)'라 부르다가‘모주’라 줄여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어느 고을에 술 많이 마시는 아들의 건강을 염려한 어머니가 막걸리에다 각종 한약재를 넣고 달여 아들에게 주어 ‘모주’라 이름 붙였다는 설이 있다. 모주의 사전적인 뜻은 밑술 또는 술을 거르고 남은 .. 2014. 10. 10.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반응형